한국교육개발원(KEDI)은 2026년 「KEDI Brief」 제18호를 통해 2000–2026년 대학 통폐합 27건의 실증 분석 결과를 제시했다. 통폐합은 입학경쟁률과 외국인 유학생 수를 상승시키며 경쟁력 강화에 기여했으나, 입학정원·재학생 수 감소 같은 규모 축소 효과는 직후 급격히 나타나 지속되었다. 구체적으로 단기적 비전임교원 감축과 학과 수 감소가 있었고, 이후 재직원 증가와 학과 수 소폭 증가가 나타나 인적 구조조정 효과는 제한적이었다. 효과는 지역·유형·방식에 따라 달랐으며, 이원화는 규모 축소보다 특성화에 더 초점이 필요하다고 제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