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육개발원(KEDI)은 2026년 「KEDI Brief」 제17호 '전공자율선택제 확대, 효과와 보완 과제는?'에서 국가 수준 데이터를 활용한 분석 결과를 제시했다. 전공자율선택제는 학생 차원에서 전공 만족도, 진로 준비 행동, 대인관계 역량, 인문학적 소양이 일반 학과보다 높았고, 교육과정 다양성 및 개인맞춤형 설계 수준이 높아졌다. 대학 차원에서도 신입생 경쟁률과 졸업생 진학률, 교육과정 혁신 노력이 긍정적 효과를 보였다. 다만 전공 소속감과 교수-학생 상호작용은 낮았고, 졸업생 취업률도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었다. 전공 쏠림은 일부 집중되었고, 전공 선택은 다계열로 이뤄지는 현상도 확인됐다. 제언으로는 진로·취업 지원의 다양화, 전공기초능력 강화를 위한 밀착 학습지원, 전담교수제 및 선배 멘토링 확대, 정보 제공의 균형 강화, 국가 수준 데이터 체계 구축 등이 제시됐다.